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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구강건강 조사했더니… 충치경험 학생 10%P 감소했다

입력 : 2017-07-24 23:09:18 수정 : 2017-07-24 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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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0년간 실태조사 결과 서울 광진구 청소년의 구강건강상태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는 2008년 구강건강실태 조사 대상자 가운데 충치경험 학생이 81.77%였지만 지난해에는 70.85%로 10.92%포인트 감소해 청소년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광진구는 2008년부터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매년 만 12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일부터 10월17일까지 지역 내 4개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양진중, 광장중, 건국대사대부속중, 동국대사대부속여중 1학년 전체 학생 908명을 표본 조사 대상자로 한다. 해당 중학교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보건소 전담직원 6명이 방문해 구강건강상태를 조사한다.

구강검진에서 영구치우식경험자율, 우식영구치율 등을 조사하며 하루 칫솔질 시기와 횟수, 간식 섭취 횟수 등을 파악해 지역 내 청소년의 구강건강수준 지표를 산출한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법을 교육하고, 충치예방효과가 뛰어난 불소도포를 한다.

구는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교실’를 운영 중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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