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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댓글부대’ 30명…국정원, 檢에 수사 의뢰

입력 : 2017-08-21 21:44:40 수정 : 2017-08-21 2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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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을 통한 여론조작 의혹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국정원이 사이버 외곽팀 팀장 김모씨 등 30명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을 공안2부(부장검사 진재선)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일단 수사가 의뢰된 김씨 등 민간인 30명을 불러 조사한 뒤 이들에게 댓글 달기 등 여론조작을 지시하며 일당을 지급한 국정원 심리전단 관계자들도 소환할 방침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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