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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문재인 대통령에 감사 인사 "좋은 국민 될게요"

입력 : 2017-10-16 10:08:14 수정 : 2017-10-16 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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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 오른쪽)은 지난 15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나흘 째를 맞아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언희 감독의 작품 '미씽 : 사라진 여자'를 관객, 주연배우인 엄지원, 공효진(사진 왼쪽) 등과 함께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 관객과의 대화, 영화인 등과의 차담회 등을 통해 영화제의 재도약을 응원하며 “적극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배우 엄지원(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감사합니다. 저희 영화를 봐주셔서. 부국제(부산국제영화제)가 되살아 나길 저도 바라요. 좋은 국민이 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제작자인 다이스필름 김성우 대표도 SNS에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화 끝나고 차 마시고 지금 짜장면 먹으러 왔다. 대통령과 짜장면을 먹다니 뭔가 비현실적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격식이 없는 분이다. 부산영화제 와서 영화를 본 첫번째 대통령인데 그게 제 작품이라니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 측이 티켓을 예매했기 때문에 영화제 측은 사전에 알았을 수 있다. 하지만 굉장히 소탈한 행보다. 상영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관객들과 일일이 악수하셨다. 관객들이 너무 대통령만 사진 찍어서 공효진이 '우리도 여기 있어요'라고 농담할 정도였다. 아이돌급 인기"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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