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직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는 오는 10월 24일(화)~26일(목) SBA 컨벤션센터 3층 신직업에듀센터에서 '제2회 신직업 위크'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신직업 위크는 4차 산업혁명 및 직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 기업이 만들어내는 신직업과 미래직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정보제공의 장이다. 취∙창업 희망자 뿐만 아니라, 미래진로 문제에 관심있는 청소년, 학부모, 은퇴한 시니어 등 일반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진로탐색 행사로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신직업 위크는 전문가 특강과 신직업 소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신직업인의 활동 스토리 공유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4일(화)에는 미래직업연구팀 최영순 부연구위원이 ‘미래사회변화와 신직업’을 주제로 사회변화에 따른 직업세계의 변화에 대한 전망을 짚어보며 이어 소프트웨어테스터, 3D메이커스 코딩전문가, 드론수리전문가, 스마트앱 프로토타이퍼, 데이터 퍼실리테이터,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에 대한 신직업 교육이 열린다.
25일(수)에는 신직업 전문가인 sba 서지윤 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정원놀이지도사, 소셜게임큐레이터, 생활문화기획자, 농장 코디네이터, 커리어액터, 감정노동치유사에 대한 신직업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6일(목)에는 트래블코드의 이동진 대표, 데얼(THERE)의 강영열 대표, ㈜포토브릿지의 정상훈 대표,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 등 현재 신직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 좀 더 구체적이고 심도 깊게 신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신직업 위크 참가 신청은 10월 23일(월)까지며 SBA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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