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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핑크퐁 상어가족' 팬 있나?…유튜브 조회수 10억 돌파

입력 : 2017-10-27 13:36:28 수정 : 2017-10-27 13: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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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는 지난 21일 인기 동요 '상어가족'이 국내 키즈 콘텐츠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0억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핑크퐁 상어가족'은 약 2분 분량의 동요 애니메이션으로, 2015년 말 유튜브에 공개된 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16년 한 해 동안 국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영상 1위에 등극했다. 올 추석 연휴(3일)에는 인기 아이돌의 신곡을 제치고 멜론 '급상승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핑크퐁 상어가족'은 작년 10월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10월 20일 기준으로 총 누적 조회수 10억 회를 기록했다.


스마트스터디가 유튜브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회수 중 87%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시청됐다고.

최다 시청 국가 1위는 미국이며 2위는 인도네시아, 한국은 3위를 기록했다. 총 전 세계 195개국에서 '핑크퐁 상어가족'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최초 10억뷰를 돌파한 이후 K팝의 위상이 높아진 것처럼 핑크퐁이 차세대 키즈 콘텐츠 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주로 내부전산망의 일종인 '인트라넷' 사용이 가능하지만, 외부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의 접속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스마트스터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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