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반출된 방사성폐기물은 2017년 반출계획 물량 1000드럼 중 1차분이다.
잔여물량 800드럼은 12월말까지 4차례 걸쳐 반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운송과정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까지 운송 전 과정에 관계 공무원이 동행해 안전여부를 점검했다.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새벽 직접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방사성폐기물 반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 내 임시보관중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약 2만1000 드럼을 2030년까지 전량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으로 반출할 계획이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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