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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모델 일을 하던 리 루신다 채프먼(21).출처=데일리메일 |
남자친구를 위해 마약을 판매하던 호주 여성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녀는 1년간 수백 개의 마약을 팔면서 경찰에 체포되지 않은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호주 모델 리 루신다 채프먼(21)이 브리즈번 대법원에서 마약 밀매를 포함한 8건의 혐의에 대해 4년 형을 선고받았다고 27일 보도했다.
채프먼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마약을 판매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인 커트 데이비스를 돕기 위해 수백 개의 마약을 팔았고 약 1만 달러(한화 834만원)의 수익을 냈다. 채프먼의 직업은 모델이었고 남자친구 데이비스는 마약상일을 하고 있었다. 채프먼은 남자친구가 지정한 고객에게 마약을 가져다주는 일을 주로 했다.
이들은 야간 유흥가에서 주로 마약을 판매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판매 중인 채프먼을 검문했고 마약 상인 데이비스를 체포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판매하던 150개 엑스터시 마약을 찾지 못했다.
채프먼은 휴대전화에 있는 다른 마약상과 고객들의 주소를 모두 지웠다. 경찰이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고 마약을 찾지 못하자 그녀는 친구에게 “와하하”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프먼의 아버지는 법정에서 “내 딸은 모델”이라며 “마약에 손을 대다니 믿기지 않고 내 기대가 산산이 부서졌다”고 토로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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