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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현지 매체 "스티븐스가 더 기술적…최두호 패할 듯" 예측

입력 : 2018-01-15 14:04:40 수정 : 2018-01-15 14: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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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MMA) 대회 UFC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와 맞서는 최두호가 패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예측이 나왔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15일 정오(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카드 페더급 경기에서 제러미 스티븐스와 옥타곤에서 만난다.

미국의 종합격투기 매체 '블러디 엘보'는 "최두호가 제레미 스티븐스를 쉽게 KO시킨다거나 상대 페이스에 따라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스티븐스가 최두호보다 더 기술적이고 더 많은 옵션이 있다"고 전하면서 최두호의 판정패를 전망했다.

'블러디 엘보'는 "최두호의 경기 자세는 스티븐스의 공격 조합, 특히 레그킥에 취약할 수 있다"며 "스티븐스가 최두호의 KO능력에 대한 두려움을 견디면서 기동성을 서서히 갉아먹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 선수의 UFC 통산전적을 비교하면 제레미 스티븐스가 26전 13승 13패고 최두호는 4전 3승 1패로 경험면에서 상대적으로 최두호가 부족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티븐스는 힘이 좋고 펀치력도 갖췄지만 단조롭고 세밀함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카운터펀치가 뛰어난 최두호는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TKO승을 거둔 바 있어 경기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어보인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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