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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논란에 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6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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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1-18 10:52:32 수정 : 2018-01-18 16: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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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로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5∼17일 전국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3주차 주중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전체의 67.1%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3%, 무응답은 4.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가상화폐와 유아 영어교육 등을 둘러싼 정책혼선과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회담 과정에서 이념대립이 심화하며 중도층이 이탈한 결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11.9%포인트, 경기·인천은 5.8%포인트, 서울은 5.7%포인트씩 하락했고, 대전·충청·세종과 대구·경북은 각각 7.5%포인트와 6.0%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9.8%, 자유한국당 17.9%, 바른정당 6.1%, 국민의당 5.5%를 기록했다.

중도통합을 전제로 한 잠재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당 지지율은 10.2%로 전주보다 0.5%포인트 떨어졌고, 통합 반대당 지지율은 0.4%포인트 상승한 4.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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