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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내 최종목표는 그랜드슬램"

입력 : 2018-01-18 15:10:29 수정 : 2018-01-18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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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18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의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JTBC3 FOX SPORTS 캡처


한국 테니스 간판선수 정현(사진)이 테니스 인생 목표로 그랜드슬램 정복을 꼽았다.

정현은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 실내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시즌 랩업 미디어데이에서 테니스 유망주 8명에게 주니어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했다.

지난해 정현은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를 두 차례 상대해 선전했고 프랑스 오픈에선 니시코리 케이(일본)와 이틀에 걸친 명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넥스트젠 ATP 파이널스 결승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3-1로 꺾고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14년 10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한 해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과 추후 계획에 대해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끈기 있고 강인한 플레이로 꾸준히 전진하겠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이어 향후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운 것이 있냐는 질문에 정현은 "내 테니스 인생에서 최종 목표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언제가 됐든 시상대에 서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테니스에서 그랜드슬램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관장하는 4대 메이저대회로, 호주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프랑스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윔블던테니스대회·US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를 말한다.

한편, 정현은 18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되는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 승부를 가린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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