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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올 수 있을까' 오늘도 혹한…서울 -11.3, 홍천 -22.5, 평창 -21.6, 춘천 -16.3도

입력 : 2018-01-30 07:47:10 수정 : 2018-01-30 07: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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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한 두걸음 남겨 놓았다는 2월이 이틀뒤면 찾아 오는데 동장군은 집에 갈 생각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

30일 전국은 여전히 매서운 추위와 칼바람에 떨어야 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중북부 지방 기온을 보면 강원도 홍천 내면 영하 22.5도, 철원 김화 영하 22.3도, 평창 봉평 영하 22.3도, 평창 면온 영하 21.6도, 춘천 영하 16.3도, 경기도 연천 영하 19.1도, 의정부 영하 15.6도, 고양 영하 14.6도, 서울 영하 11.3도, 수원 영하 12.4도를 기록했다.

다른 지방도 동장군 위세에 바짝 얼어 붙었다.

대전 영하 11.2도, 안동 영하 11.9도, 전주 영하 9.7도, 대구 영하 7.6도, 광주 영하 7.8도, 부산 영하 6.5도를 나타냈다.

제주는 영상 1.1도였지만 눈과 함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였다.

기상청은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와 수도관 및 보일러 동파, 가축 동사, 작물 동해,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혹한은 이날을 고비로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지만 주말쯤 재 등장, 심술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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