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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국민의당 탈당, 자성의 시간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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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11 16:46:32 수정 : 2018-02-11 16: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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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용호 의원(국민의당·전북 남원·임실·순창)이 11일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당의 분열을 막지 못한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자숙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이 최종 결정대 소멸을 앞두고 있는 오늘 이 시점에서 긴 고민과 숙고를 끝내고 탈당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이상과 현실,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최선의 선택지 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며 “당의 분열을 막지 못하고 이런 상황이 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민의당을 믿고 지지하고 사랑해 준 국민과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민에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향후 행보에 대해 “잠시 어느 길도 선택하지 않고, 자숙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면서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정치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역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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