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국군기무부대장에 사상 처음 현역 군인이 아닌 군무원이 임명됐다.
19일 기무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 인사를 통해 국군기무학교장과 방위사업청 담당 209부대장에 군무원이 임명됐다"고 알렸다.
김모 국군기무학교장은 기무 공채5기, 김모 209부대장은 공채7기로 모두 2급 군무원이다.
기무사 관계자는 "교육, 행정, 군수 등 비전투 분야를 문민화하겠다는 국방개혁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비전투분야 편제가 배치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9부대도 공무원들이고, 기무학교장도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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