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美 아이스하키 대표선수 아들 응원온 父,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못 만나

입력 : 2018-02-19 16:42:28 수정 : 2018-02-19 17:33: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아들을 응원하러 온 60대 아버지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아들을 만나지도 못했다.

19일 미국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수비수 제임스 비스네프스키(34)의 아버지 짐 비스네프스키(62)씨가 노로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아들 제임스는 "(이틀 전) 택시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토하기 시작해 앰뷸런스를 불렀다"며 "증상이 심각했지만, 어제 온종일 주무시고 나서 지금은 조금 괜찮아졌다"고 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라커룸을 통해 전파하면 안 된다"며 선수단 전염을 피하기 위해 "아버지와 만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현재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는 283명이며 이 중 234명은 치료를 받고 업무에 복귀했고, 49명은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채연 '여신의 하트'
  • 정채연 '여신의 하트'
  • 박보영 '빠져드는 눈빛'
  • 임지연 '러블리 미모'
  • 김민주 '청순미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