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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위 男컬링, 13위 이탈리아 꺾고 2승째 신고

입력 : 2018-02-19 17:12:37 수정 : 2018-02-19 17: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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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전 마지막 10엔드에서 점수를 추가하기 위해 모두 나서 스위핑질하고 있는 한국남자 컬링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세계랭킹 16위 남자컬링 대표팀이 13위 이탈리아를 잡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승째를 거뒀다.

김창민 스킵과 리드 이기복, 세컨드 오은수, 서드 성세현, 후보 김민찬으로 구성된 남자컬링 대표팀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7차전에서 이탈리아에 8-6으로 승리, 지난 17일 영국전 이후 두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예선전적 2승 5패를 거뒀지만 이탈리아, 덴마크와 함께 출전 10개국 중 공동 8위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5-4로 앞선 가운데 7엔드 들어간 한국은 마지막 샷으로 2득점에 성공, 7-4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김창민이 던진 마지막 스톤은 한국 가드 1개와 이탈리아 가드 2개 사이를 뚫고 하우스 중앙(버튼)에 있는 이탈리아 스톤을 쳐낸 뒤 멈췄다. 하우스 가장자리에 살짝 걸쳐 있는 한국 스톤 1개까지 포함해 2점이 됐다. 

사실상 4강행이 좌절된 한국은 20일 스위스, 21일 일본과 예선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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