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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앞니 3개 잃은 韓 하키 선수가 웃으며 건넨 말은?

입력 : 2018-02-19 18:07:53 수정 : 2018-02-19 18: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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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강원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캐나다전에서 앞니 3개를 잃은 아이스하키 대표 오현호. 출처=SBS 캡처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 대표팀의 디펜스 오현호가 지난 18일 강원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A조 예선 캐나다와 대결에서 앞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호는 이날 경기에서 캐나다의 메이슨 레이먼드와 경쟁하다 스틱에 안면부를 맞았다. 

오현호는 얼굴을 감싸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입에 피가 고여 있는 모습이 카메라(사진)에 잡혔다.

그는 이때 충격으로 앞니 3개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도 분전했지만 캐나다에게 0대 4로 패배했다.

오현호는 부상에도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하키 선수에겐 흔히 있는 일”이라며 “빠진 3개 중 2개는 원래 가짜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에서 그것도 캐나다전에서 이가 부러져 개인적으론 좋다”며 “안 웃으면 안 보이지 않느냐”고 농담까지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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