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가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강릉=남정탁 기자 |
여자 컬링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김은정(28) 스킵을 중심으로 친자매인 김영미(27·리드)와 김경애(24·서드), 김선영(25·세컨드) 등이 뭉친 세계랭킹 8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날 열린 예선 6차전에서 5전 전승을 내달리던 강호 스웨덴(세계랭킹 5위)을 7-6으로 제압하고 5승1패로 예선리그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이 19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6으로 제압한 뒤 관중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스킵), 김경애. 강릉=AP연합뉴스 |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조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댄스에서 61.22점을 받아 사상 처음으로 프리댄스 진출권을 확보했다.
강릉=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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