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孝情)의 빛 온누리에 희망으로’라는 주제를 내건 행사에는 전·현직 국회의장 및 국회의원 200여명과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등의 종단장 200여명을 비롯해 전 세계 90개국 가정연합 신도 등 3만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5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21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천지인 참부모님 성탄 기원절 5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 대표들이 한학자 총재에게 예물봉정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평=이재문기자 |
21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천지인 참부모님 성탄 기원절 5주년 기념행사에서 한학자 총재가 촛불을 끄고 있다. 가평=이재문기자 |
윤영호 가정연합 사무총장의 개회선언 직후 기독교 천주교 힌두교 불교 등 8개 종단장들이 차례로 나서 각자 종교적 언어로 문·한 총재 탄신을 축하했다. 종단지도자들은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대가족을 이루기 위한 문·한 총재의 노력은 인류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하늘과 인간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지구상의 모든 분쟁 해결을 기원한다”고 축원했다.
이어 등단한 문선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계 자녀로서 본 두 분의 삶은 오직 하늘부모님의 해방과 인류의 구원을 위한 공적인 삶 그 자체였다”면서 “최근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아프리카정상회의에 전·현직 대통령 11명을 포함한 아프리카 지도자 1200명이 참석, 공생·공영·공의의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신아프리카’를 창건한 것은 하나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90개국 가정연합 신도 등 3만여명의 참석자들이 억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가평=이재문 기자 |
21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심월드센터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기념행사 에서 2부 뮤지컬 효장의 꿈-2" 공연을 하고있다. 가평=서상배 선임기자 |
21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청심월드센터에서 열린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기념행사 에서 한학자 총재가 2부 뮤지컬 효장의 꿈-2"를 공연한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가평=서상배 선임기자 |
1부 행사 중간 무렵 문 회장의 소개로 단상에 오른 한 총재는 미국 일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 대륙 대표들의 예물과 축하인사를 받았다.
가평=정승욱 선임기자 jsw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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