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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등판 류현진, 콜로라도에 2⅔이닝 2피안타 1피홈런 4실점

입력 : 2018-03-12 07:22:15 수정 : 2018-03-12 0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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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8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홈럼을 허용하는 등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솔트 리버 필즈 앤 토킹 스틱에서 콜로라도전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2⅔이닝동안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를 대상으로 한 B 경기(비공식 경기)에서 2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콜로라도전을 통해 시범경기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그동안 콜로라도에 유난히 약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콜로라도와 4번 맞붙어 16⅔이닝 21실점 16자책,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하고 모두 패전(4패)했다.

5-0으로 앞선 2회 말, 2사 후 제라도 파러에게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다음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시속 130㎞ 체인지업이 통타당해 중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8-2로 리드하던 3회 말 류현진은 투아웃을 잡아 놓고도 르메이유에게 중전안타, 아레나도 볼넷을 내준 후 마운드를 팻 벤디트에게 넘겨줬다.

벤디트가 다음타자 스토리에게 2타점 중월 2루타를 맞으면서 류현진이 남긴 주자가 모두 득점, 류현진의 자책점은 4점으로 늘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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