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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시간제 보육반 운영키로

입력 : 2018-03-13 23:08:01 수정 : 2018-03-13 2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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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지역 어린이집 4곳 7개반 / 구비 2억 들여… 서울 자치구 중 처음 서울 서대문구가 영유아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 보육반을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4월 중으로 지역 어린이집 4곳에 7개 시간제 보육반을 열어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반 개소에는 구비 1억9900만원이 들어가며 장기적으로는 총 8억1400만원의 구비를 들여 14개 모든 동에 1개씩 시간제 보육실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액 구비로 시간제 보육반을 운영하는 것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다.

시간제보육 정원은 1개 반에 5명이다. 구는 시간제보육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교재교구비 등 설치비 1500만원과 매월 운영비 230만원을 지원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주민의 자녀들이 대상이다. 1시간당 보육료 4000원 가운데 3000원을 서대문구가 지원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고 있어 구비를 들여 확대하기로 했다”며 “양육 부담 경감과 보육서비스 수요 충족을 위한 서대문구형 시간제보육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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