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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방재난본부 “하산주의”/산악사고 북한·도봉·관악산 順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주요 산 중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한 곳은 북한산으로 나타났다. 실족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빈번해 봄철 산행을 나서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2015∼2017년 서울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출동은 4518건으로 북한산이 1177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봉산(807건), 관악산(586건), 수락산(429건)이 그 뒤를 이었다. 월별 구조인원은 10월이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5월이 34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하루 평균 4건, 한 해 평균 150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산악사고 유형으로는 실족추락이 14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실족추락 사고 중 690건(46.2%)은 등산의 긴장이 풀리기 쉬운 하산 도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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