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싱글은 ‘나씽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등 정엽의 히트곡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에코브릿지와 그가 이끄는 누플레이(NuPlay) 작가들이 협업한 것이다.
정엽은 1일 ‘없구나’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남녀가 이별을 하고 난 뒤 이제는 ‘없는’ 당시의 애틋했었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여기에 정엽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쓸쓸한 감성이 묻어나는 노랫말이 들리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016년 SBS 파워 FM ‘정엽의 뮤직하이’를 끝으로 오랜 휴식기간을 가진 정엽은 최근 OCN ‘그남자오수’ OST ‘로스트’(Lost)에 가창으로 참여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과 함께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해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리메이크 곡으로 선보였다.
정엽은 그동안 브라운아이드소울은 물론 솔로 앨범으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1집 ‘씽킹 백 온 미’(Thinkin’ Back On Me)를 발매하며 ‘나씽 베터’ ‘유 아 마이 레이디’ 등을 선보였다.
한편, 정엽이 속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까지 전 멤버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워크’(SOUL WALK)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멤버 나얼은 지난 3월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 앨범을 발매하며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영준이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4.10MHz’에 1988년부터 1997년까지 발표된 댄스곡과 발라드 곡을 담아 명곡의 깊이를 더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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