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딩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되자 많은 골프 마니아들이 골프장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처럼 비거리가 나오지 않거나 부상을 입어 속상한 일도 부지기수. 이럴 때 기능성 오른손 장갑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다산에이디는 골프용품 브랜드 ‘폴베르’를 통해 업계 최초로 기능성 오른손 골프장갑을 선보였다. 출시 당시 생소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류희수 대표의 자신감이다.
류 대표는 “보통 골프장갑을 왼손에만 착용하지만, 오른손에 기능성 골프장갑을 착용하면 보조 그립 효과로 샷의 정확도와 비거리가 향상된다”라며 “물집과 굳은살, 찰과상 등 부상 방지나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라운딩을 즐기는 골프 마니아들에게 유용하다”라고 말했다.
폴베르의 오른손 골프장갑은 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마친 제품으로, 양피와 양피 콤비, 극세사, 합피 네 가지 종류의 재질로 제작되어 있다.
엄지를 제외한 네 개의 손가락이 포켓에 끼워지는 형태로 클럽 그립부와의 밀착력을 높일 수 있으며, 손목 밸크로와 밴드, 고리로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다. 손바닥과 엄지는 노출되는 형태라 클럽을 쥘 때 불편함이 없다.
폴베르 오른손 골프장갑은 남성용과 남성 연습용, 여성용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되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제품의 특징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다산에이디는 골프장갑뿐 아니라 골프화와 클럽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 및 클렌징 화장품, 마스크 팩, 팔토시, 골프웨어 등 다채로운 제품군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14년에는 기술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정하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종범 기자 jongbe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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