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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츠, 건강 자각 증상에 따른 '실내 공기질 관리법' 소개

입력 : 2018-06-15 14:52:58 수정 : 2018-06-15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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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실내 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온·습도가 높아져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가구나 벽지 등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라돈과 같은 독성물질의 확산 속도도 빨라지기 때문.

특히, 호흡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나 조리 시 방출되는 일산화탄소처럼 평범한 일상 속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유해가스의 경우, 독성이 없더라도 장시간 노출되면 산소결핍에 따른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심 및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여름철 건강 자각 증상에 따른 실내 공기질 관리 방법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눈이나 목이 따가울 경우, 실내 환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야
최근 실내 리모델링을 했거나 집안에 새로운 가구 또는 새 전자제품을 들인 후, 눈과 목이 따가운 증상을 겪었다면 ‘새집증후군’ 또는 ‘헌집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포름알데히드, 라돈과 같은 유해물질이 실내에 잔존해 눈과 코를 자극, 안구건조증, 결막염,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확실히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무색·무취·무미인 라돈의 경우,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행한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 가이드북’에 따르면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손쉬운 라돈 저감법으로 ‘환기’를 소개한 바 있다

보일러를 세게 틀고 실내 온도를 높여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베이크아웃(Bake-out)’으로 새집증후군은 해결 가능하다. 실내 밀폐 후 가구의 서랍과 문을 모두 열어놓은 다음 보일러를 가동해 실내 온도를 35~40℃까지 올려 6~10시간을 유지한 후 1~2시간 정도의 환기를 통해 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해야 한다. 이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해야 오염물질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 맑은 황사 등으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날에 추천하는 방식은 기계식 환기다.

이번 하츠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환기청정기 ‘비채(VICHAE)’는 환기 전용 팬 모터를 별도 탑재해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하는 제품이다. 고성능 6단계 청정시스템을 채용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과 유해가스(TVOCs)부터 실내 공기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CO2), 일산화탄소(CO), 포름알데히드(HCHO), 라돈(Radon) 등의 가스상 오염물질까지 해결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내장된 스마트 센서는 실내 초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수시로 감지하며, 특히 이산화탄소 수치 상승 시 ‘이산화탄소 수치 높음’ 경고등과 ‘외기연결’ 알림이 깜빡이며 환기가 필요한 시기를 파악 할 수 있게 해준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에 창문을 살짝 열어 3단 슬라이드 패널을 창틀에 고정시키고 패널과 제품 사이에 환기 덕트를 결합한 다음 전원을 켜면 외부 공기가 깨끗하게 정화돼 실내로 유입된다.

천식·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 발병 시 온·습도 관리 필수
천식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가 집안에 있다면 온·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일수록 실내 환경 관리를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초래하는 세균과 곰팡이가 공기 중에 떠다니며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2010년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유발물질을 조사한 결과, 총부유세균과 총부유곰팡이의 평균 농도가 각각 기준치 800 CFU/㎥ 및 500 CFU/㎥를 훌쩍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지가 자주 흡착하고 진드기가 서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교체하고 8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한 후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널어 막대기로 두드리며 일광 소독하는 것이 좋다. 세균 및 곰팡이 번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온·습도의 유지가 필수적인데, 18~20℃에서는 60%, 21~23℃에서는 50%, 24℃ 이상인 경우에는 40%가 적당하다.


자주 가슴이 답답하고 피로하다면, 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로 인한 실내 공기오염 의심
실내에서 가슴이 답답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면 방향제나 스프레이, 담배, 아세톤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방출하는 화학 제품을 사용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은데도 두통, 피로감, 졸림 등이 느껴진다면 이산화탄소 고농도 현상이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럴 땐 실내 공기질을 위협하는 유해물질이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오염된 공기는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로 교체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츠의 주택용 환기 장치 ‘트윈프레시(TWINFRESH)’는 건물 내·외부 사이의 벽에 제품을 설치, 제품의 홀을 통해 오염된 집안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를 필터로 걸러 실내로 유입해준다. 덕트, 배관 공사 등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고 타공 가능한 벽면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며, 하나의 에어 덕트로 급기와 배기가 동시에 가능해 실내〮외 공기의 온도차로 발생할 수 있는 열 손실을 최소화, 90%의 에너지 회수율로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제품 관계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초여름엔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이 축적된 실내 공기를 자주 순환시켜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환기 노하우를 집약해 놓은 하츠의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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