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선배 개그맨 김태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1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죄송합니다. 오늘, 좀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내야 할 것 같아 라이브 방송을 잠시 미룹니다. 다시 공지할게요"라고 밝혔다.
앞서 심진화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전해진 선배 개그맨 김태호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방송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향년 51세. 고인은 골프대회 참석차 군산을 찾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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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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