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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롬동 '트리쉐이드 화재'로 4명 소재 불명·27명 부상…119 수색 총력전

입력 : 2018-06-26 16:25:59 수정 : 2018-06-26 16: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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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세종시 새롬동의 주상복합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나 119가 고가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현장 근로자들을 구조해 내고 있다. 신축중인 관계로 스프링쿨러 등 자체 진화시설이 없고 화재장소가 넓어 완전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4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119가 수색에 나섰다. 세종=뉴시스

26일 오후 1시16분쯤 세종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다치고 4명이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119가 총력 수색 중이다.

세종시 소방본주는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장 지하주차장 공사현장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오후 3시40분쯤 큰 불길은 잡았으나 완전진화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불로 중상 2명을 비롯해 27명이 다쳤고, 근로자 등 4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119는 건물 3동 지하층에 3명, 상부에 1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 구조대원을 집중 투입해 소재를 찾고 있다.

시공사인 부원건설 측은 "근로자 169명이 작업 중이었다"고 했지만 이후 투입 인원수를 수차례 변경, 소방당국이 부상자 또는 구조자 명단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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