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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진해성, 에이핑크·마마무 출연한 '인생술집'서 트로트 열창 "감탄"

입력 : 2018-07-06 11:33:26 수정 : 2018-07-06 1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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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방송된 tvN‘인생술집’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진해성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마마무 화사, 휘인과 에이핑크 은지, 초롱이 출연한 가운데 진해성이 칵테일바 사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에이핑크의 리더 초롱의 건배사 “코 한 번 삐뚤어집시다”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촬영 내내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마마무 화사와 휘인은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 올해 친구가 된지 10주년이 된 사이로 함께 커플타투도 해 화제를 모았다.

진사장의 칵테일 테라피코너에서는 진해성이 휘인의 칵테일 ‘슈퍼스타’를 넘겨주며 마마무의 노래 ‘넌 is 뭔들‘을 바꾼 ’난 is 뭔들‘을 이슬람의 과격 무장세력 IS로 잘못 읽어 MC들과 게스트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서 화사에게는 ’브레인 비주얼‘, 은지에게는 ’모히또‘, 리더로 고민이 많은 초롱에게는 리더는 나야나를 외치며 ’진토니카‘를 선보였다.

초롱은 “제가 리더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리더로서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 미안하다”고 본인의 속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에이핑크와 마마무의 히트곡 메들리로 No No No, 넌 is 뭔들, Mr. Chu, 데칼코마니, LUV,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등을 번갈아 부르며 걸그룹 히트곡 부자들의 면모를 드러냈다.

진해성 또한 ’사랑 반 눈물 반‘을 열창하자 MC 김준현은 “분위기랑 잘 맞는다”며 항시 대기중인 진해성 주크박스를 극찬했다.

’인생술집‘의 간판코너 연애대작에서는 MC 혜진이 시작 전 “기대를 1도 안한다. 여자아이돌들이 얼마나 솔직하겠냐”라고 말한 것이 무색하게 솔직 대담한 토크가 이어졌다.

연애대작이 끝난 뒤 칵테일 바 진사장의 트로트 메들리는 목탁소리와 함께 또 다른 트로트 메들리가 이어져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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