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에 몰두한 여성은 자신의 과도한 신체접촉 때문에 남성이 질식해간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최근 브라질 매체 디아리오온라인은 어린 여성에게 구강성교를 하던 노인이 질식사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74세의 남성 주앙 아파레시도(João Aparecido)는 17세의 여성과 교제하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일을 마친 주앙은 평소와 같이 여성의 집을 방문해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여성과 잠자리에 들어간 주앙은 구강성교를 위해 자신의 얼굴을 여성의 성기에 가져다 댔다.
그러나 사랑에 너무나 몰두했던 탓일까. 여성은 주앙이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몸을 밀착했다.
이 자세에서 약 2~3분 가량을 호흡곤란 상태로 있던 주앙은 결국 의식을 잃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몹시 놀란 여성은 급히 구급차를 불렀으나, 안타깝게도 주앙은 병원에 도착하기 직전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후 경찰은 여성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이곳에서 경찰의 추가 조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