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자연 사건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미숙이 출연이 예정됐던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자진 하차했다.
이미숙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미숙의 ‘시크릿 부티크’ 출연이 무산됐다. 하차가 아닌 출연 무산”이라며 “출연과 관련해 세부적인 이견이 있었고 출연을 논의하던 중 최종 고사했다”고 3일 전했다.
이미숙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시크릿 부티크’에서 주인공 김선아와 가상의 그룹 후계구도를 놓고 갈등하는 김여옥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최근 장자연 사건과 관련됐다는 의혹 때문에 진위 여부를 떠나 부정적인 여론에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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