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동아제약 베트남에 사전 피임약 수출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9-04-20 02:00:00 수정 : 2019-04-19 10:48:3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동아제약은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 피임약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동아쏘시오그룹과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의 사전 피임약 공급 양해각서 체결 후 이뤄진 첫 수출이다.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베트남에서 제품 허가승인이 완료된 후 올해 3분기 중에 인구가족계획국에 약 100만 달러(약 11억4000만원) 상당의 사전 피임약 '멜리안'을 수출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2월 베트남에 멜리안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달 최종 허가승인을 앞두고 있다. 현지 제품명은 ‘로만 케이(Roman K Tablet)’다.

 

 베트남은 인구증가를 제한하는 정책 중 하나로, 가임기 여성들에게 경구용 피임약을 이용한 피임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1570만명에 이르는 20세부터 39세까지의 베트남 가임기 여성 중 약 12%가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증진제품과 일반의약품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며 “베트남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수출품목 다변화와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이주명 '완벽한 미모'
  • 수지 '우아한 매력'
  • 송혜교 '반가운 손인사'
  • 김희애 '동안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