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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조안, 남편 김건우에 "오늘 일찍 들어올거지? 사랑해" 결혼 4년차 애교 부부

입력 : 2019-04-24 08:50:04 수정 : 2019-04-24 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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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안(본명 조미태·37·맨 위 오른쪽 사진)이 남편 김건우(위에서 세번째 사진 오른쪽·40)와 ‘아내의 맛’ 새 부부로 합류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4년차 부부 조안과 김건우가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대기실을 찾은 조안은 방송에서 ”1시간 반밖에 못 잤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안은 남편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아내의 맛이 오빠와 하는 첫 방송이라 떨린다”고 말했고, 김건우는 ”파이팅”이라고 답했다. 

 

조안은 “한 번 더 해줘”라며 ”오늘 일찍 들어올 거지?”라고 물었다.

 

아울러 ”사랑해”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애정을 드러냈다.

 

조안과 김건우 부부는 5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방송에서 조안은 김건우와 썸을 타던 시절을 떠올리며 ”오빠는 내 앞에 한 번도 멋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김건우는 ”나는 옷을 잘 입어보려고 노력한 적이 없다”며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마음을 청결하게 한다든지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부분을 신경 썼다”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안은 2016년 10월8일 3살 연상인 정보기술(IT)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남편 김건우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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