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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씽큐' 출시… '품질·혜택' 5G 스마트폰 시장 양분되나

입력 : 2019-05-08 10:11:28 수정 : 2019-05-08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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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는 119만9000원/6월 말까지 듀얼 스크린(21만9000원) 무상 제공

 

LG전자의 5G폰 ‘LG V50 씽큐(ThinQ)’가 드디어 출시된다. 지금까지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하려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만을 구매해야 했다면, 이제 선택지가 2개로 늘어난 것이다.

 

LG전자는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의 국내 출시를 오는 10일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6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LG 듀얼 스크린(21만9000원)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LG전자는 당초 지난 달 19일 V50 씽큐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국내에서 5G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슈가 불거지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계획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LG V50 씽큐는 퀄컴의 최신 AP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했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에 최대 2.7배 커진 방열 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5G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이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 화면이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에 영화를 재생하고, 듀얼스크린으로 검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특히 화면 2개에 게임과 콘트롤러를 각각 구현해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LG V50 씽큐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LG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과 이달 13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액정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LG V50 씽큐를 사용하다가 구매 후 1년 내 액정이 파손되는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다.

 

LG전자는 LG V50 씽큐의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간은 6월 말까지다.

 

LG전자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씽큐의 놀라운 성능과 LG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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