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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 화산 분화에 일부 항공편 결항

입력 : 2019-05-25 14:13:18 수정 : 2019-05-25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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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세계적 관광지인 발리 섬의 최고봉 아궁 화산이 분화해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트리뷴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리섬 동부에 위치한 아궁 화산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20분쯤 폭음과 함께 4분 넘게 분화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아궁 화산의 경보 단계는 전체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심각’ 수준으로 내렸다.

 

분화 당시 분화구 반경 4km 구역에 대한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도착 예정이던 항공편 4편이 취소되고 5편 이상이 출발을 연기됐다. 25일 오전 현재는 원활하게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높이 3142m의 대형 화산인 아궁화산은 반세기 넘게 별다른 활동이 없었으나 2017년 하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해 같은 해 11월에는 대대적으로 화산재를 뿜어냈다. 이에 항공교통이 장기간 마비되는 바람에 한때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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