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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복면가왕' 출연 이유 "오랫동안 투병한 누나 위해… 내가 번 돈 다 써"

입력 : 2019-05-27 11:11:34 수정 : 2019-05-27 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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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동민(사진)이 방송에 출연해 친누나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슈바이처’의 정체가 장동민으로 드러났다.

 

‘복면가왕’은 스타들이 마스크를 쓰고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한 신봉선은 장동민의 무대가 끝난 뒤 “장동민씨가 노래를 진짜 못한다. 그런데 오늘 진짜 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동민은 “아픈 누나를 위해 용기를 냈다”면서 “오랫동안 투병한 누나가 최근 상태가 악화됐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누나, 나도 용기 내 무대에 나왔으니까 누나도 어렵지만 힘내고 건강해져. 그리고 누나, 내가 번 돈 다 써”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할매가 뿔났다’, ‘대화가 필요해’ 코너 등에서 특유의 호통개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MBC ‘복면가왕’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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