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21일 뉴스1에 “이종석이 전날 자가진단 키트 검진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종석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및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앞서 이종석이 주연한 영화 ‘데시벨’ 제작사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날 무대 인사 취소를 알린 바 있다.
제작사에 전날 무대 인사를 앞두고 진행한 자가 키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스태프가 이후 감기 증상을 보여 추가로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이종석을 비롯한 출연진과 스태프도 키트 검사를 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데시벨에서 이종석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의 타깃이 돼 고군분투하는 전직 해군 부함장은 배우 김래원이 맡았다.
글·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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