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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령' 차은우, 연기력 논란 "표정·발성 어색" vs "역할과 잘 맞아"

입력 : 2019-07-18 16:37:25 수정 : 2019-07-18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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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천재’로 유명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사진)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차은우는 지난 17일 첫 방송 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연애 소설가 ‘매화 선생’으로 활동하는 왕위 계승 서열 2위 도원대군 ‘이림’ 역을 연기했다.

 

앞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배우로 발돋움 한 차은우가 첫 사극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배우 신세경과 호흡을 맞춰 팬들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첫 방송도 하기 전, 지난 5일 예고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차은우의 표정 연기가 너무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웃는 모습과 놀라는 장면 등에서 다소 부자연스러운 표정을 띠는 것은 물론 높은 목소리 톤도 사극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첫 방송 이후에도 많은 시청자는 차은우의 연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어색하고 과장된 표정과 불안정한 발성 때문에 극에 집중하기 힘들었다는 것.

 

누리꾼들은 “얼굴 천재는 맞지만 연기는 노(No) 천재”, “다른 배우들과 함께하는 장면에서 상대적으로 목소리 톤이 너무 높다”, “발음이나 발성이 너무 어색하다”, “표정 연기가 매끄럽지 못하다”, “오버스럽고 과한 표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첫 방송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장난스러운 캐릭터를 표현하기엔 괜찮은 것 같다”, “일단 지켜보자”, “이 정도면 역할에 맞는 연기” 등의 의견으로 그를 응원하기도 했다.

 

앞서 차은우는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에서 “사극 톤과 대사에 대해 감독님과 끊임없이 얘기했다. 처음에는 이림이라는 친구가 서툴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막내 같고 아이 같은 면도 있다. 하지만 성장하고 해령을 만나 사건을 겪고 발전하면서 이림도 멋지고 매력 많은 친구가 된다.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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