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인 메인 보컬 신지(본명 이지선·사진 가운데)와 빽가(〃 백성현·〃 왼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신지와 빽가는 전날 오전 행사를 앞두고 선제 진행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치료 중이다.
소속사는 “두 멤버의 확진으로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강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요태는 지난 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 ‘렛츠 코요태’(LET’s KOYOTE)로 복귀해 음원 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한 바 있다. 이어 내달 5∼6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동명의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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