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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100번째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입력 : 2019-08-12 03:00:00 수정 : 2019-08-11 13: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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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4월 30일 오후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범어공원지주 전담 소통창구를 마련해 갈등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민선 6기 초부터 시작한 ‘현장소통시장실’이 100번째를 맞았다.

 

대구시는 12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기계·로봇 업체 대표,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 7월 첫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한 이후 5년여만에 100회째다.

 

행사에서는 권 시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지역 소재부품 산업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권 시장은 행사에 앞서 달서구 성서공단 내 부품∙소재 기업인 아진엑스텍을 방문해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다. 

 

아진엑스텍은 모션 제어 칩 국산 개발에 성공한 업체다.

 

다음날인 13일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시쿼드(C-quad)에서 섬유업계와 현장 대화를 이어가고, 16일에는 자동차업계와 간담회도 연다.

 

‘현장소통시장실’은 지금까지 99곳에서 408건의 시민 목소리를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다.

 

권영진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지역 차원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이번 사태가 기계부품 및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부품소재 국산화 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소재 대체에 따른 제조·공정혁신 등의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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