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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지자체 소통공간’ 활짝

입력 : 2019-08-12 03:00:00 수정 : 2019-08-11 23: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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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등 20개 기관 입주 / 스마트시스템 활용… 회의 가능

중앙과 지방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 공간이 될 지방자치회관(사진)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지방자치회관은 2017년 12월에 착공해 1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4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1층, 총면적 8049㎡ 규모로 건립됐다.

정부세종청사 각 부처를 걸어서 왕래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현재 경기도를 비롯해 충남, 대전 등 총 16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인 창원시, 시도지사협의회와 충청권상생협력기획단 등 총 20개 기관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회의실과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배치해 입주기관들이 언제든지 회의를 열고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지방자치회관이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을 잇는 네트워크 역할은 물론 지방분권의 상징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종시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지방자치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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