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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브이로그… ‘1인 미디어’에 풍덩

입력 : 2019-08-12 03:00:00 수정 : 2019-08-11 23: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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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디어 페스티벌 22일부터 사흘간 개최 / 인기 유튜버 특강… ‘꿀팁’ 선사 / 커버 뮤직·ASMR 등 제작 기회 / 청소년 뉴스제작·스피치 경연도

‘누구나 뉴미디어 시대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유튜버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기는 ‘2019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이 22일부터 사흘간 유성구 도룡동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대전액션영상센터, ‘스튜디오 큐브’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전미디어페스티벌은 시민 참여를 통한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대전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축제다.

지난해 열린 대전미디어페스티벌 참가자들이 방송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올해 행사는 최신 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유명 유튜버 공개방송, 브이로그(Vlog) 로드, 커버뮤직 체험 등 1인 미디어의 모든 것이 강연과 체험, 경연 패키지로 꾸며진다.

유명 유튜버 강연행사인 1인 미디어 버스킹에서는 구독자수 130만명을 돌파한 3D펜 장인 ‘사나고’, 공공기관 홍보에 B급 감성 열풍을 불러온 ‘충주시 홍보맨’, 두더지 잡는 방법 영상으로 화제가 된 시니어 유튜버 ‘성호육묘장’, 음식 리뷰 유튜버 ‘맛상무’ 등이 특강을 열고 유튜브 꿀팁을 선사한다.

크리에이터존, 대시미존 등으로 꾸며진 미디어체험존에서는 최신 유행 미디어와 방송기술을 경험하고 주인공이 돼보는 체험의 장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대시미존에서는 기상캐스터, 성우 더빙, 특수 분장 등 실제 방송국과 같은 시설을 활용해 방송인과 같은 체험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사진과 시를 접목한 ‘디카시(詩)’ 전시를 볼 수 있다.

크리에이터존에서는 실제 가수처럼 배경음악(BGM)에 맞춰 노래하는 커버뮤직, 특색 있는 소리를 녹음하는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 등의 체험과 함께 다양한 1인 미디어 장비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대전액션영상센터, 스튜디오큐브의 특수영상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촬영 현장 견학 및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초대형 수조에서 각종 물속 장면을 찍는 수중촬영 모습을 관람하고, 실제 와이어 장비를 활용한 고공 액션도 체험할 수 있다. 법정, 응급실 등 상설세트장인 스튜디오 큐브 일부 시설을 개방해 촬영 의상을 직접 입고 뮤지컬 배우 등 미디어 전문가의 특강도 진행된다.

개막일인 22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1층에서는 청소년 뉴스 제작 경진대회 본선이, 23일에는 5분의 연설을 듣고 청중과 함께 소통왕을 선정하는 ‘스피치대전’ 결선이, 24일에는 시민다큐멘터리 제작 프로그램인 ‘피칭대전’의 작품상영회가 각각 열린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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