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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전자레인지 ‘셰프 멕시카노’, 멕시코 시장 정복

입력 : 2019-08-15 03:00:00 수정 : 2019-08-14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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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가 멕시코에서 현지 특화된 ‘셰프 멕시카노’ 전자레인지를 선보이며 올해 6월 누계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9년 첫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셰프 멕시카노(Chef Mexicano) 전자레인지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입맛과 식습관을 분석해 반영한 제품이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대표 음식 ‘또르띠아(옥수숫가루로 만든 전병)’와 ‘피카디요(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으깨서 졸인 남미 요리)’ 등의 전통 요리가 가능하도록 전통 시장을 찾아가 식자재 등을 점검하고 연구했다.

 

셰프 멕시카노는 조리기능에 추가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일반 전자레인지에는 없는 살균기능을 적용해 젖병, 행주, 접시 등 조리기구를 소독할 수 있다. 또 대기상태에서 2분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차단 되는 대기 전력 낭비 차단 시스템 ‘스마트 제로 온(Smart Zero-On)’이 채용됐다.

 

음식 조리기능을 기존 6가지에서 한 달 내내 색다른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31가지의 메뉴 기능도 추가 적용했다. 특히 99%의 완전 해동이 가능한 4가지 타입의 육류 해동기능을 통해 다양한 육류를 요리할 수 있다. 아울러 위니아대우 셰프 멕시카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방법,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세훈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압도적인 전자레인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단순 주방기기를 뛰어넘어 소비자의 생활 편리까지 가능한 기능을 적용한 것처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지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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