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05억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떨어졌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4231억원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만 따로 떼서 보면 18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환율 항공유 상승, 여행수요의 전반적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누적으로는 105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매출과 이익 증대를 위해 부산∼가오슝·타이중 노선 취항 등 본격적인 노선확대에 나설 예정”이라며 “연내에 추가로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통한 고객 수요를 지속해서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 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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