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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에서 카드 사용액 소폭 감소… 출국자 감소에 따라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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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22 14:00:00 수정 : 2019-08-22 1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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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자가 올 2분기 해외에서 카드로 사용한 금액이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1분기에 비해 출국자가 급감한 영향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가 2분기 해외에서 카드(신용·체크·직불카드)를 사용한 금액이 46억7000만달러로, 1분기(46억8000만달러) 대비 0.1%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1분기 대비 9.2% 감소한 영향 등으로 카드 사용금액이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의 출국자는 1분기 786만명에서 2분기 714만명으로 9.2% 줄었다.

 

통상적으로 1분기에 방학이나 명절이 있어 카드 사용 금액이 증가하며 2분기는 이런 요인이 제외되면서 카드 사용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띤다.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는 1737만6000장으로 1분기 1705만3000장 대비 1.9% 증가했으나 2분기 카드 1장당 사용금액은 259달러로 1분기 274달러 보다는 줄어들었다.

 

카드 종류별 사용액을 보면 신용카드가 34억3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1.3% 증가했다. 반면 체크카드(12억달러)는 3.4% 감소했고, 직불카드(4000만달러)도 13.6% 줄었다.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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