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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태풍특보’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오늘 오후 6시 제주도 태풍경보, 해안지대 접근금지, 선박대피, 농수산물 보호행위 자제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바랍니다”라고 알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링링이 가장 근접하는 7일 새벽이 고비가 될 것”이라며 “오늘부터 7일 사이 100∼4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바람도 강해져 최대순간풍속 초속 40∼50㎧(시속 145∼180㎞/h)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서해상으로 진출하며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후 2시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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