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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국도 5개 구간 추석 연휴 준공·임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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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11 03:00:00 수정 : 2019-09-10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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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향화도와 무안군 도리포를 잇는 칠산대교 전경. 익산국토관리청 제공

올해 추석 연휴에는 호남지역 주요 국도 건설 구간이 개통해 고향 가는 길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10일 익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호남지역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국도 77호선 전남 영광∼해제(9.52㎞) 노선 중 옥실리∼송석리 일부 구간(1.8㎞)을 임시 개통한다. 이 도로는 올해 말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또 전남 영광군 향화도와 무안군 도리포를 잇는 칠산대교가 11일 오후부터 15일 자정까지 차량 통행을 임시 허용한다. 칠산대교는 길이 1.82㎞, 너비 11.5m 규모의 사장교로 2012년 9월부터 사업비 1617억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93%정도다. 올해 말 개통하면 두 지역 간 이동거리가 50㎞에서 2㎞ 이내로 단축된다.

 

앞서 익산국토청은 지난 3월부터 국도 2호선 전남 광양읍 세풍∼성황동 중군(9.28㎞) 구간과 전남 신안 압태면∼합해면 5.05㎞, 합해면 5.75㎞, 전남 순천시 해룡면∼광양시 광양읍 덕례∼용강(6.78㎞) 구간 등 4개 노선을 잇달아 개통했다. 이로써 지난해 말 이후 전체 9개 국도 신설 구간 중 7개 구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익산국토청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11일 오전에는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고향을 찾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연휴 기간에는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국도와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통합교통정보)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익산국토청은 호남지역 국도 전 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하고, 교통안전 시설 정비, 일제 청소 등을 했다.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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