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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후 文 지지율 소폭 상승…4주째 부정이 긍정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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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12 10:57:20 수정 : 2019-09-12 1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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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한 10일, 문 대통령 지지율 48%까지 치솟아…리얼미터, '지지층 결집 효과' 분석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3주간 보합세에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4주째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tbs와 YTN이 리얼미티어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 포인트 오른 47.2%(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18.9%)였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오른 50.0%(매우 잘못함 40.1%, 잘못하는 편 9.9%)였고,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2.8%포인트였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감소한 2.8%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한 지난 10일 국정수행 지지율은 일간집계 48%까지 올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결단에 따른 지지층 결집 효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조 장관 가족 관련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야권의 대여 공세가 이어지면서 11일에는 다시 46%선으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모두 0.9%포인트씩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은 39.5%, 한국당은 30.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보도가 나온 9일 일간집계가 40.1%로 올랐다가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이언주 무소속의원과 자당 박인숙 의원의 삭발식 과장외 투쟁 보도 이후 11일 일간집계에서 31.1%까지 올랐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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