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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팀 활동 중단' 이센스, "쌈디와 연락하냐" 질문에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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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12 15:15:21 수정 : 2019-09-12 15: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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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사진 오른쪽)가 과거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했던 쌈디(사이먼 도미닉, 본명 정기석·〃 왼쪽)와의 근황을 묻자 당황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유튜브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는 이센스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센스는 “쌈디랑 연락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받자 이른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행자 최욱은 “갑자기 숨을 안 쉰다”며 농담을 던졌고, 이센스는 말을 얼버무리며 “노 코멘트”라고 했다.

 

힘겹게 입을 연 이센스는 “예전 같지는 않지만 뭐…”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최욱은 “‘이센스’하면 디스가 유명한데 쌈디 얘기할 때는 새색시처럼 조심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9년 힙합 듀오 슈프림팀으로 데뷔한 이센스와 쌈디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이센스는 2011년부터 수차례 대마초를 피워 징역 1년6개월, 추징금 55만원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에 따라 슈프림팀 활동은 중단됐다. 2013년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이센스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이센스와 음악적으로 생각하는 바가 달라서 결국 헤어지게 됐다”며 “사실 슈프림팀은 처음부터 프로젝트 형태로 시작한 거라 해체라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쌈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게(전속계약 해지가) 센스가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었고 그 선택을 존중한다”며 “팀만 못하게 됐을 뿐이지 10년 동안의 관계가 변한 건 절대 아니다”고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 서로를 언급하지 않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 우정에 금이 간 것 같다고 추측이 흘러나왔다. 

 

이센스는 지난 7월 앨범 ‘이방인’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메바컬처 제공, 유튜브 ‘팟빵 매불쇼 오피셜’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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