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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오른 '편애중계', 무슨 프로그램? 파일럿 예능…특별한 조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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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12 17:27:10 수정 : 2019-09-12 1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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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가 추석을 맞아 재방송되자 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추석특집 편애중계 스페셜’에서는 일반인 선수 분석 및 선발이 진행됐다.

 

‘편애중계’는 일반인들을 위해 6명의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들을 응원하고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총 2부작으로 방송된 바 있다.

 

편애중계진으로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성주, 김제동, 붐이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조합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첫 방송에서는 ‘김성주-안정환’, ‘서장훈-붐’, ‘김제동-김병현’이 팀을 이뤄 섬총각 3인방의 미팅을 응원하는 상황이 전파를 탔다.

 

먼저 첫 번째 등장한 선수는 45세 이정호씨로, 그는 창외마을 이장이었다. 붐은 이정호씨를 보며 “약간 배정남 닮지 않았냐”면서 ‘가조도 배정남’이라는 애칭을 지어줬다.

 

이정호씨는 오전 4시부터 일어나 가업인 어선 일을 했고, 오후에는 강아지와 길고양이 가족과 함께 다정한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두 번째 선수 이효신씨는 54세로, 유교마을의 이장이었다. 이효신씨는 이정호씨와 똑같이 오전 4시에 일어났지만, 그는 조깅하고 패션에 신경 쓰고 해외여행과 요리 취미를 가진 남자였다.

 

이를 보던 김제동은 “개인적으로 저는 저분하고 살고 싶은데요”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붐은 “가조도 백종원 느낌 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세 번째 선수 천덕주씨의 모습이 공개됐다. 44세로 셋 중 가장 막내인 천덕주 선수는 아침부터 청소를 2시간씩 하는 깔끔남이었다. 또 미팅을 앞두고 필살기인 노래 연습에 들어가 중계진의 이목을 끌었다.

 

사다리 타기를 통해 팀별로 선수를 선발했고, 그 결과 서장훈-붐은 천덕주 선수, 김병현-김제동은 이효신 선수, 김성주-안정환은 이정호 선수로 정해졌다. 중계진은 각자의 선수를 찾아가 미팅 팁을 전수했고, 본격적인 편애중계에 나섰다.

 

한편 ‘편애중계’는 방송 당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MBC 측은 ‘편애중계’를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편애중계’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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