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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카지노서 매출 급증… 제주 관광수입 6조5390억

입력 : 2019-10-09 03:00:00 수정 : 2019-10-08 17: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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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구매액 2018년 64% ↑

제주도내 외국인 대상 면세점과 카지노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관광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관광 조수입을 6조5390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내국인 관광시장 4조300억원, 외국인 관광시장 2조5090억원이다. 이는 2017년 제주관광 조수입 5조7000억원(내국인 4조1740억원, 외국인 1조5260억원)과 비교해 14.7(8390억원)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관광시장 조수입 증가액은 9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4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 관광시장 조수입은 1440억원 줄어들어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제주관광 조수입 내외국인 기여비율은 2017년 내국인 73.2, 외국인 26.8에서 지난해의 경우 내국인 61.6, 외국인 38.4로 외국인 기여 비율이 11.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업종별 제주관광 조수입은 소매업 2조9300억원(44.8), 숙박업 7490억원(11.5), 음식점업 8190억원(12.5), 운수업 6190억원(9.5), 예술·스포츠·여가업 9620억원(14.7), 기타업 4600억원(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광시장 조수입이 증가한 것은 외국인 대상 면세점과 카지노 매출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시장 조수입은 주로 면세점을 포함한 소매업에서 6100억원(전년 대비 54.8) 증가했고, 카지노업을 포함한 예술·스포츠·여가업에서 3600억원(〃 184.6) 증가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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