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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조국 사퇴, 문 대통령 사과해야”

입력 : 2019-10-14 20:17:10 수정 : 2019-10-14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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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짜리 법무장관 임명 강행에 나라 두 쪽으로 나눠"
김근식 경남대 교수. 연합뉴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관을)임명하지 않으면 ‘나쁜 선례’가 된다고 했다”며 “(조 장관 사퇴는)장관이 대통령 뜻에 반해 나쁜 선례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맹탕인 검찰개혁을 다 했다고 조 장관이 사퇴하면서 한 달짜리 법무장관 임명을 강행하면서 온 나라를 두 쪽으로 나눠났다”며 “조 장관 사퇴와 상관없이 대통령이 분명 사과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조 장관을 옹호했던 인사들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조국대전에 밑도 끝도 없이 궤변과 망언으로 조국지키기에 나섰던 인사들의 반응이 보고싶다”며 “진지하게 자기반성을 할지 아니면 또다른 궤변으로 변명하며 자기 정당화할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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